[서울=뉴시스] 배우 고소영.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캡처) 20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고소영이 서울 송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이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서 고소영은 \"송정동이라고, 성수동이랑 한 10분. 제가 되게 좋아하는 동네다\"며 서울 성동구 송정동 곳곳을 소개했다.
\"한강이나 핫한 데 가면 사람 너무 많지 않나. 여기는 조금 그래도 여유가 있고 분위기가 느긋하다. 동네 사람들이 너무 좋다\"며 산책을 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송정동에 자주 오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고소영은 \"여기 내 사무실이 있다. 강남에 사무실을 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그러다가 여기 왔는데 동네가 다 한 30평에서 40~50평 정도 되는 규모다. 교통도 너무 좋다\"고 답했다.
고소영은 소품·식재료를 파는 가게, 카페, 식당 등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여기 사무실을 얻게 되신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고소영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사람이 많으면 잘 못 보는 스타일이다. 여기 왔는데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 것도 구경하고 뭔가 좀 진짜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서 이 동네 되게 좋아한다\"고 답했다.
\"사무실 테라스에 앉아 와인 한 잔 마시면서 지금 딱 있을 수 있는 계절이다. 너무 더워지기 전에 한번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여기는 제 사무실이다. 다음편에 보여드리겠다\"며 사무실 건물을 살짝 보여준 뒤 다음에 내부 공개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엄마의 바다\'(1993) \'아들의 여자\'(1994) \'추억\'(1998), 영화 \'구미호\'(1994) \'비트\'(1997)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 \'연풍연가\'(1999) \'언니가 간다\'(2007) 등에 출연했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서울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원이며,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장동건 부부는 2022년 한 방송을 통해 서울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에 건물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건물 세 채의 추정 시세는 4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이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캡처) 20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