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족과의 집단 합의를 모색 중인 가운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합의 희망 의사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날 9시 기준 전체 조사 대상자 5413명 중 1965명(36.3%)이 설문에 응했으며, 이 중 1655명(84.2%)이 \'합의 희망\' 의견을 밝혔다.나머지 266명(13.5%)은 \'합의 미희망\', 44명(2.2%)은 \'기타 의견\'이다.집단 합의는 집단합의위원회에서 제안한 금액의 일시 지급을 쌍방이 합의하면, 이후 구제급여 지급이 종료되고 피해자와 유족의 손해배상청구권이 소멸하는 효력을 갖는다.환경부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신규 화학물질인 PHMG·PGH의 유해성 심사 및 공표 단계에서 정부의 역할이 미흡했다고 보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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