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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로봇·UAM\' 접목 스마트 빌딩 핵심기술 본격 개발

로봇 친화형 건축물 핵심기술 개발 개요.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가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과 같은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빌딩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스마트 빌딩과 관련한 연구개발(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연구개발이 종료하는 오는 2028년까지 목표한 성과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검토할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이뤄지는 \'로봇 친화형 건축물 설계·시공 및 운영·관리 핵심기술 개발\' 과제는 세 가지 중점 과제로 구성된다.   우선 로봇 친화형 건축물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이다. 실내에 있는 사람과 로봇 행동기반 시뮬레이션 및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설계 의도가 정확히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 재료 및 시공 기준도 마련한다.   다수·다종 로봇 지원 시스템 및 건축물 운영·관리 기술도 개발한다. \'실내 모빌리티\'인 로봇의 이동 지원을 위한 건축물 실내 공간지도 구축 등을 위한 개방형 관제 플랫폼 개발 사업이다.   마지막으로는 이들 기술을 실제 건축물에서 실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기술표준·인증제도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국토부는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 △포항 터미널 등 3곳을 실증 후보지로 두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내실 있는 사업 관리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며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로봇과 UAM, 자율주행 등 분야별 연구 성과가 실제 건축물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